선진 교육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포항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포항시는 5월 27일 선진 교육도시 건설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교육모니터위원으로 각급학교 운영위원장 119명을 교육모니터위원으로 위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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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중, 고등학교 운영위원장 교육모니터위원 위촉은 전국에서 포항시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일선 각급학교의 실정을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교육분야의 건의사항 및 자문을 수렴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은 “우리사회에서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부분이 바로 교육이므로 우리 자녀가 우수한 환경에서 우수인재로 성장될 수 있도록 교육모니터 위원으로 위촉된 학교운영위원장과 함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모니터위원의 활동방법은 각급학교 운영위원회를 통한 교육발전(안)을 발굴하여 운영위원회 협의회 검토를 거친 후 포항시로 제출하게 되며 포항시는 제출된 안건에 대하여 종합 검토 후 시급성 등 우선순위를 감안하여 다음해 교육경비지원사업에 포함하여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우수인재양성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하여 2006년 5월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제정 후 교육환경개선, 정보화사업, 학교특기 등 방과후 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 학교숲 조성, 스쿨존 사업 등에 2007년 48억원, 2008년 5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