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문화원(원장 김용술)은 5월 26일 영덕군 남정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면내 기관단체장 및 이장, 지역유지, 문화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정면지 출판 기념식을 가졌다. 남정면지는 영덕문화원이 주관하여 2006년~2007년까지 2년간 각고의 노력으로 발간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남정면의 역사, 정치와 행정, 교육과 종교, 민속∙문화, 산업∙경제, 인물 등 전 분야에 대한 면민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정리∙기록하여 남정을 보다 세밀히 알리는 남정 도우미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이번에 발간한 남정면지를 시작으로 군내 9개 읍∙면지를 연차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며 20년 만에 증보 발간(2002년)한 군지에서 나열하지 못한 미세한 부분까지 수록되어 있어 더욱 애착이 간다고 했다.

군관계자는 역사란 과거사실을 단순히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과거 사이를 끊임없이 연결하는 대화이며 또한 미래에 대한 지표를 올바르게 설정함으로써 지역발전의 원천이 되며 하나의 문헌으로 집대성한 이번 남정면지가 면민에게는 자긍심을 드높이고 출향인에게는 소중한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