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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5-26 22: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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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300억원 장학기금 조성 추진위원회’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이 26일 오전 포항시청을 방문해 포항시장학회(이사장 박승호 시장)에 20억 원을 기탁한 것. 대구은행은 지난 13일에도 박인규 경북1본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모은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대구은행의 이 같은 장학기금 규모는 단일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이며 앞으로 지역내 다른기업의 참여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청사내 대구은행 시청출장소 앞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간부공무원과 최영우 포항상공회의소 회장도 자리를 함께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포항이 세계적인 경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포항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말로 20억원 장학기금 기탁의 배경을 표현했다.

1969년에 포항에 진출한 이후 18개 지역내 최대의 점포망을 가지고 있는 대구은행은 장학문화재단(이사장 이화언)에 100억 원을 출연하여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 지원 및 학습기자재 구입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호미곶 상생의 손 조형물 조성사업에 12억원 기부를 비롯해 신청사 개청 기념 향토작가 작품 기증, 중앙상가 실개천 조성사업, 포항국제불빛축제 및 포항스틸러스 축구단 후원사업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발전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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