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이 주최하고 (사)한국BCF협회가 주관한 사진 및 영상 공모전에서 의성군 기획실 사종진(55세)씨가 영예의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이달 25일 “방재의 날”을 맞아 행정안전부에서 수상식에 참석한다. 자연재난 사진 및 영상공모전은 지난해 07.10.01~ 08.02.29 5개월간 자연재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경각심을 제고하는 한편 전문가들의 다양한 사진 및 영상물을 홍보자료로 활용코자 자연재난 사진 및 영상을 공모했다.

이번에 장관상 수상하게 된 사종진씨는 40여년간 영상분야에 활동한 영상물 작가로서 각종 공모전에 수상한바 있으며, 20여년간 의성군 기획실에 근무하면서 남다른 사명감으로 재난현장 자료 보존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자연재해 현장 및 피해 복구 영상매체에 담아왔다.

이번에 출품한 작품은 2005과 2006년도 집중호우시 하천 범람으로 인한 자연 재해의 아픔을 전 군민들이 함께 나누고 이를 합심하여 극복하는 장면을 약 3분 분량 영상으로 꾸며 잔잔한 감동을 전해 주고있다.

한편 의성군(군수 김복규)에서도 재해현장 및 복구장면 등을 영상물로 보존하고 홍보 자료로 활용하고 교육자료로 활용하므로 군민 화합은 물론 재해사전 예방을 위한 군민 의식 고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