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우리 고유의 소나무를 우리가 지킨다는 각오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430헥타르의 소나무림에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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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006년도에 고온다습한 이상 기후현상으로 솔잎혹파리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도에 관내 600여 헥타르의 소나무림에 솔잎혹파리 나무주사를 실시하여 피해확산을 저지한데 이어, 올해에도 솔잎혹파리의 우화 최성기인 5월 21일부터 6월30일까지 약 1달간에 걸쳐 관내 송이생산임지와 우량소나무림을 위주로 집중 방제하여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와 산림자원의 손실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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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혹파리 나무주사는 피해 소나무의 줄기에 약 1센치미터 정도의 크기로 구멍을 뚫어 소나무의 굵기와 크기에 따라 일정량의 약액을 줄기에 직접 주입하는 방제방법으로서 현재까지의 솔잎혹파리 방제방법 중 그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의성군에서는 향후 솔잎혹파리 피해가 줄어들 때 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나무주사를 실시하여 피해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특히 고독성 약제주입으로 방제지구 내에서는 2년 이내에 솔잎 채취행위 등을 할 수 없음을 주민들에게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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