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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5-21 05: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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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김영석)에서는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하남성 개봉시에서 파견근무중인 외사판공실 이우과장을 통하여 교육청 및 지역 내 각 학교를 통하여 신청을 받아 학생들에게 자매도시 및 중국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 5월 19일 포은초등학교 6학년 213명을 시작으로 7월 17일 영천전자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총 6개 학교 786명에게 중국문화와 중국 개봉시를 소개하여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줄 계획이다.
 
중국 하남대학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이우씨는 4. 16 ∼ 10. 15까지 6개월간 영천시에서 파견근무 하도록 계획되어 있으며 근무하는 동안 영천시와 우호협력 사업추진과 다양한 민간교류확대를 위한 노력과 주말 홈 스테이 등 한국문화체험과 동시에 한국어를 배울 계획이다.

이우씨는 이번 파견기간동안 영천시 직원들과 함께 순회근무를 하고관내 학생들에게 중국 문화를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김영석시장님과 직원 및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수업은 본인에게도 아주 소중한 경험과 교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양한 교류활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많은 한국학생들과 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파견공무원 이우씨의 설명에 의하면 개봉시는 황하문명의 주요 발상지인 중원지방에 위치한 7대 고도이고 특히 북송시대 9명의 황제가 168년간 제위때에는 인구 백만명이 넘는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지만 북송시대 이후 도시 전체가 고스란히 물에 잠기는 시련을 몇 차례 격어면서 중국 역사의 중심에서 멀어졌으나 최근 송나라 때의 번성했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번 중국문화수업을 위해 영천시는 2006년 중국 개봉시에서 6개월간 상호파견근무를 했던 보건소 소속 김미경씨가 통역을 맡아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우씨는 파워포인트로 폭넓은 문화소개를 하면서 초등학생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알찬 수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천시와 개봉시의 국제우호교류 활성화에 적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원한다고 했다.

중국문화와 개봉시 소개를 들은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중국을 조금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특히 우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개봉시가 1000년 전 송나라의 수도였다는 사실은 놀랐다고 하면서 포청천으로 유명한 개봉시가 앞으로도 더욱더 우리시와 활발하고 폭넓은 민간교류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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