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서장 유욱종)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가페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시부모를 봉양하고 화목한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가족 효자․효부 18명을 경찰서로 초청하여 효부상과 함께 부상품 전달하고 격려하였다.

이날 초청행사는 상주경찰서 청렴동아리회의 직원사랑실천의 일환으로 주관하여 관서장인 서장과의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유욱종 경찰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한 사회는 건강한 가정으로부터 비롯된다. 어렵고 힘들지만 정성을 다해 어른을 공경하는 경찰가족 효자․효부들을 만나니 참으로 마음 든든하고 자랑스럽다”고 고마움을 표하였다.

이 자리에서 초청 직원가족 중 가장 선배인 청리치안센터장 박창수․김명숙 부부 등 9가족은 “경찰인의 가족으로 시 어른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여건과 자긍심에 최선을 다 할 뿐이다.” 며 가는 목소리로 경험을 전달할 땐 듣는 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뜨겁게 하였다.

상주경찰서 청렴동아리는 06년 3월 발족이후 다산정신 이어받기 운동 전개, 불우이웃돕기, 현장근무 체험, 지역 내 환경정화 운동 참여 등 다양한 활동으로 경북경찰청 관내 우수동아리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