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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내가 만난 최고의 철쭉 풍경" - 국내 최대규모의 철쭉 군락지이자 각종 봄꽃이 어우러져 하늘정원이라 불…
  • 기사등록 2008-05-16 07: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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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영주소백산철쭉제가「소백산, 철쭉꽃으로 눈부시다!!」라는 주제로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3일간 소백산, 죽령옛길 및 서천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규모의 철쭉 군락지이자 각종 봄꽃이 어우러져 ‘하늘정원’이라 불리는 소백산은 매년 5월 하순이면 산 전체가 연분홍으로 물들어 관광객을 유혹한다.
 
2008 영주소백산철쭉제는 5월 30일 오후 7시부터 대한민국 마당놀이 3인방 윤문식, 김성녀, 김종엽 주연의 「쾌걸박씨」공연(연출 손진책)과 소원풍등 띄우기 행사를 시작으로, 5월 31일에는 장승깎기, 장승그리기, 소백팝스오케스트라 공연, 철쭉 뗏목타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5월 31일 저녁 6시부터 “죽령옛길”의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30호 지정을 기념하고, 오랜 세월동안 영남내륙을 이어온 옛 선비들의 발자취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죽령옛길걷기」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죽령 정상 군부대 연병장에서 가수 최백호 등을 초청하여 산상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산상음악회가 개최된다.

「죽령옛길걷기 및 산상음악회」참가희망자는 5월 25일까지 영주문화연구회 홈페이지(http://ycrc.kr)에서 신청하여야 하고, 행사당일 손전등, 철쭉스카프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008 영주소백산철쭉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철쭉꽃길 걷기」행사가 진행되는 6월 1일에는 아침 8시부터 희방사 및 비로사 입구에서 철쭉제 스카프 배부와 홍삼액 무료시음 행사가 있으며, 11시에는 연화봉 정상에서 민족통일과 번영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개최하여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기간 동안 서천둔치에서는 철쭉꽃을 배경으로 한 즉석 사진촬영, 천연염색 꽃무늬 찍기, 솟대 만들기, 한지공예, 압화 등의 체험행사와 철쭉꽃 사진 특별전시전, 소백산야생화 전시회, 철쭉분재 전시 등의 행사가 열린다.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이번 소백산철쭉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은 봄물이 한창인 연분홍 철쭉과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간다’는 천연기념물 제244호 비로봉 주목군락지가 어우러진 최고의 풍경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게 될 것이며, 주변에 부석사, 소수서원 등 역사가 숨쉬는 명승지와 선비촌, 풍기온천 등 관광코스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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