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동 안동시장과 김수남 예천군수, 양 시군의회 의장은 14일 경북도청을 방문, 안동과 예천 공동으로 도청이전 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양 시군에서는 그 동안 단독 또는 공동 신청 여부를 두고 고심을 한 끝에 경북북부지역 주민들과 북부지역혁신협의회의 강력한 단일화 요구에 부응해 공동으로 신청서를 내기로 한 것. 신청서 제출에 앞서 양 시군에서는 5월 13일 공동 후보지 신청지역인 안동과 예천 경계지역에서 후보지 공동신청에 따른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양 시·군이 이처럼 단일 후보지를 공동으로 신청하기로 함에 따라 북부지역 전체의 공조와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기가 한결 수월할 전망이다.

안동시에서는 이날 후보지 공동신청과 함께 최종 평가 때까지 북부지역 전체 차원에서 도청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