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의 일환으로 14일 뇌졸중(중풍)환자 및 가족 33명과 함께 영덕 삼사해상 공원 및 어촌민속박물관 견학에 나서 사회적응훈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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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장애로 인해 외출의 기회가 제한되어 있는 환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사회적응훈련을 통한 지역사회일원으로서의 역할과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야외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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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훈련에는 경북도장애인 복지관의 휠체어 탑차 차량 지원과 시각장애인 협회의 환자이동 지원 및 가톨릭상지대학의 7명의 자원봉사자와 직원이 함께해 환자들의 1:1도우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재가 뇌졸중환자 및 재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야외훈련인 만큼 보행이 불편하고 휠체어에 의지해야만 하는 환자들로 장거리 외출의 두려움과 기대감이 서로 교차하지만 모처럼 만의 외출이라 모두들 설램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향후 외출의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