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7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한국교육자대상 스승의 상"을 안동 길안초등학교 조주영 교장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조 교장은 1969년 교단에 선지 39년 동안 현장교육 개선과 발전을 위한 노력과 활동이 남달랐으며, 교육자적인 인품과 역량 발휘로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여 왔으며, 특히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탁월한 학교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강당에서 열리며 시상식 후 바로 제주도로 부부동반 위로 여행을 가게 된다.

그 활동 모습을 보면 교사 시절에는 교육부상설연구학교(교대부설) 7년 근무와 시범학교 및 연구학교 주무교사 활동을 통하여 교원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쌓았고, 현장교육연구대회 푸른기장 2회를 포함한 다수의 연구 활동을 하면서 학생 학습지도를 통한 교실 수업 개선에 노력하였다. 그리고 교사로서 경북 교사 예·체능 연수 강사(1984-1991)8년, 소규모학교 예·체능 병합자료 집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자질을 닦으며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쳤다.

교감 재직 시에는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소양평가 및 주관식 평가, 도내 학력고사 출제를 다년간 하면서 교육 평가의 질을 높여 줌으로써 학습지도의 방향을 바로 잡는데 기여하였으며 경북교육과정 심의위원, 방학생활 개발위원 등 7가지 위원 활동과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강사 및 교사 예·체능 연수 강사를 6년 동안 하였다. 그리고 초등학교 확인학습자료 집필 등 13종의 장학자료 집필과 ‘꾸짖지 않는 교육’ 등 다수의 교육전문지 및 연구회지 투고로 학교현장 교육 발전에 직접 참여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교장으로서 8년간 재직하면서 학교경영의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6회의 학교경영 우수 표창과 100대 교육과정 공모 우수교 외 각종 교육프로젝트에 응모하여 5회의 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이색적이고 다양한 교육 활동들이 방송과 신문에 보도 되는 등 언론 기관의 관심을 끌었으며 도교육청 지정 시범학교 공개를 3개교에서 하였고, 현재 도교육청 지정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를 운영하면서 선생님들의 능력을 발휘시켜 학생을 지도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주관한 교실 수업 개선의 일환인 전국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연구대회에서 경북의 선생님들을 7년 연속 전국 최우수 입상자를 내는데 직접적인 역할을 한 주역으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심사위원과 지도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한국교육 개발원 현안 문제 모니터, 경북초등교육 정책 파트인 경북혁신아카데미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현장 교육 발전에 공헌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