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모델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의성군(군수 김복규)이 “노인복지 프로그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의 기관표창과 선정패를 받았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노인복지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이를 전국에 전파함으로써 노인복지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 250개(광역 16, 기초 234)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프로그램을 추천받아 평가한 결과 의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3위 일체 노인복지 시스템 구축’사업이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부터 2개월간에 걸쳐 각 시도의 1차 심사를 거쳐 우수 프로그램을 복수로 추천받은 보건복지가족부가 타당성, 효과성, 파급성, 지속성을 심사기준으로 하여 최종 선정하였으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들은 책자발간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3위일체 노인복지 시스템 구축’사업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여가공간 제공, 건강관리, 소득창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노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의성군은 1마을 1경로당 사업, 18개 전 읍면별 노인대학 운영, 이동보건진료사업을 포함한 건강지킴이 사업, 찜질방 설치, 경로당 소득사업 등을 실시해 지역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왔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령친화모델시범사업을 의성에 유치하여 고령사회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복지모델을 만들고 있으며 시범사업추진으로 노령화에 적극 대비하고 지속적인 발전가능성을 확보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실현하는 고령친화지역으로 도약하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5월 8일 의성 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주최 제36회 어버이날 기념식장에서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의 표창장과 우수프로그램 선정기관 패를 도지사로부터 전수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의성군은 그동안 추진해 온 노인관련 시책들이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프로그램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받게 되었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들이 체감하는 최고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버토피아(어르신 행복 고장) 의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