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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AI 의심축 발생, 방역당국 긴장" - 전업규모 농가인 경산시 갑제동, 사육 토종닭 2,500수폐사, 5.12일 간이분변검…
  • 기사등록 2008-05-14 08: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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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경산시 갑제동의 이모씨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토종닭이 지난 5.9일 10수가 폐사하여 간이검사에서 호흡기 질환과음성반응을 보였으나 계속 폐사가 발생함에 따라 5.12일 재검사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면서 이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14,700수중 5.11~5.12일까지 집단폐사가 발생하였으며 지금까지 2,500수가 폐사하였다.

이에 따라 농장의 출입구를 폐쇄하고 소독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고병원성 AI 발생에 대비하여 살처분을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서울 등에서 AI가 추가발생 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경북도에서는 어떠한 다중집합 행사도 자제하도록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며, 이미 발생지역인 영천은 도민 체전을 연기한 바 있다.

이에 함께 경북도에서는 처음으로 전문토종닭 사육농장에서 AI 의심축이 발생됨에 따라 지난 5.6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H5 항원이 확인된 3호(경주, 영천, 경산)등 발생이 우려되는 농가에 대하여는 전담방역관을 지정하여 3km 이내에 있는 농장은 1일 1회이상 예찰과 소독, 간이분변검사를 실시하도록 조치 하는 등 AI 재발생에 대비하여 바짝 긴장하고 있다.

또한 양계농가, 집단사육단지와 정착촌 등 취약지역에 대하여는 농장출입 차량과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및 예찰활동 등을 강화하도록 전 시군에 긴급 지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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