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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북도, UN에서 지구촌 문제 해법 논의” - 반기문 사무총장 예방, 기후ㆍ기아ㆍ에너지 문제 등 공동 노력키로...
  • 기사등록 2008-05-13 09: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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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지사는 5.10(토)에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을 예방했다.

이날 면담은 당초 김관용지사의 방미 스케줄과 반기문 총장의 빡빡한 일정으로 성사가 어려울 것으로 보였으나 양측의 적 극적인 조정과 협조를 통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총장공관을 직접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김관용 지사는 반 총장 취임 이후 기후, 빈곤, 에너지, 물 부족 등 지구상의 중요 아젠다에 대한 UN의 주도적 역할에 대해 감사와 지지의사를 표명하고 경상북도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하고 있는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조성과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대한 UN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새마을운동… 지구촌 빈곤 문제 해결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 경북의 새마을운동 세계화 노력 설명 및 협조 요청 먼저 김관용 도지사는 저개발국가 문제해결을 위한 UN과 국제사회의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그간 원조 중심의 지원방식의 한계를 거론하며 경상북도가 저개발국가 발전모델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방식을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했다.
 
경상북도는 현재 베트남, 몽골, 중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콩고 등 아시아,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새마을운동을 적극 전파하고 있으며 우물파주기, 농기계 보급, 보건진료소 설치, 마을길 포장 등 지원사업과 외국인 새마을 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새마을운동의 현지화와 조기정착에 앞장서오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이 앞 다투어 농촌개발 모델로 새마을운동을 채택하고 경상북도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으며 해외관계자들의 경북연수가 줄을 잇고 있다.

청정한 지구를 위한“월드그린에너지포럼2008” 개최 또한, 김지사는 최근 에너지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과 미래 신 성장동력산업으로 경상북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조성에 대한 청사진과 ‘신재생 에너지산업’ 유치 노력도 소개하면서 미래 청정에너지산업 육성에 대비한 기술적․정책적 과제 발굴과 국내외 석학과 기업인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 10월 개최 예정인 “월드그린에너포럼 2008”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요청했다.

반기문 총장은 “UN의 정책에 대해 지지해 주신데 대해 감사 드린다” 면서 지난 3월 유엔본부에서 열린 빈곤․질병 퇴치를 위한 ‘새천년 개발목표’ 아프리카 주도그룹 회의에서 한국의 새마을 운동을 빈곤퇴치를 위한 주요한 대안으로 제시한바 있다고 소개하고 ‘더불어 사는 인류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고 있는 경상북도의 노력을 점을 높이 평가하고 UN차원의 지원과 공조방안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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