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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가정의 달 최고의 휴식처 안동 댐 일원" - 월영공원에는 바닥분수, 집합광장, 전통정자 및 방지, 녹음수변 산책로, 수…
  • 기사등록 2008-05-05 14: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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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으면서 녹음이 짙어지고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연일 계속되면서 주말이면 월영공원과 조각공원 등 안동댐을 찾는 인파가 수천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에서 안동물문화관과 함께 조성한 월영공원에는 바닥분수, 집합광장, 전통정자 및 방지, 녹음수변 산책로, 수변데크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단위로 찾아 주변 풍경을 즐기거나, 산책하는 이들로 분주하다.
 
최근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계속되자 안동권 관리단 측이 바닥분수를 가동(평일 11:30~16:30, 공휴일 10:30~17:30)하면서 벌써부터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댐 조각공원도 이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넓은 녹색공간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터와 각종 조각품, 생태연못 등이 최고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을 얻고 있다.
 
이 같이 안동댐 일원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수자원과 조화된 조경뿐 아니라 인근 식당에서 헛제사밥, 간고등어 등 안동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고 각종 체험 전시관과 최근 홍길동, 이산, 대왕세종, 한국사전 등이 촬영된 해상드라마 촬영장도 한 몫하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물문화관에는 안동호의 생태계를 비롯해 물을 테마로 한 다양한 전시공간이 마련돼 있고 최근 이곳에는 우리꽃 전시회를 여는 등 꾸준한 볼거리를 마련하며 하루 평균 500여명이 찾고 있다.
 
월영공원과 도로를 사이에 둔 공예문화전시관과 자연색문화체험관은 안동지역 최고의 체험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05년 8월에 문을 연 공예문화전시관은 안동의 공예 명품을 전시 판매하는 아트샵과 갤러리, 공예교육을 위한 공예체험 교실 등이 마련돼 있어 도자기, 금속칠보, 솟대, 곤충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올해만 6,600여명이 다녀갔다.

공예문화전시관 바로 옆에 문을 연 자연색 문화체험관도 자연색 염색을 통해 안동시가 추진하는 한(韓)-브랜드의 한 축을 담당하며 체험과 평생학습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곳에서는 천연염색을 비롯해 규방공예, 민화, 누비, 전통자수, 전통매듭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6개 과정에 대한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우리나라 자연색 염색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한편, 자연색문화체험관 옆에는 소천 권태호 선생 음악관까지 건립될 예정이어서 월영교 보수와 안동문화관광단지가 마무리될 경우 안동댐 일원은 안동민속박물관과 민속촌, 드라마 촬영장, 조각공원, 월영공원, 물문화관, 임청각 등과 함께 휴양과 레저, 공예·자연염색 체험 등이 가능한 최고의 휴양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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