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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예술인들,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나선다" - “우리소리 국악회” 등 70개 단체, 143회 공연에 3억 2천만원 지원...
  • 기사등록 2008-05-03 1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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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과 교정시설,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2008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을 추진할 국악, 음악, 연극, 무용 등 4개 분야 70개 단체에 3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각종 문화혜택이 도심에 집중되어 있음에 따라 상대적으로 문화 소외지역인 농어촌과 교도소 및 사회복지 시설 등 현실적으로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도내 소재한 우수 예술단체들이 직접 삶의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공연예술을 제공하는 나눔 문화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지원단체 선정은 지난 3. 31 ~ 4. 11까지 참여 신청한 단체를 대상으로 국악 등 4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 위원회에서 단체의 활동실적과 작품성, 대중성 및 기대효과 등을 고려한 객관적 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하였으며, 그 결과 국악분야에 “우리소리 국악회” 등 22단체 106백만원 음악분야에 “로얄 오페라단” 등 33단체 152백만원 연극분야에 “극단 소백무대” 등 4단체 16백만원 무용분야에 “영산 무용단” 등 11단체 46백만원으로 70개 단체에 3억 2천만의 지원액을 확정하였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전년에 비해 더 많은 단체에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신 공연의 회당 지원금액을 높여 양질의 작품으로 도민들을 찾아가는 공연이 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또한, 市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郡지역에 공연을 우선 지원함으로써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노력하였다.

지난 해의 경우 66개 단체가 지역의 162곳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70개 단체가 143회에 걸쳐 활발한 문화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道에서는 지원단체에 대한 철저한 활동평가를 실시하여 공연의 효율성을 높혀 나가는 한편 내년도 심사에도 적극 반영키로 하였다.

지원단체별 공연은 시․군의 희망지역과 지원단체의 계획을 고려하여 오는 5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12월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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