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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저온에 의한 사과 수정 장애 우려" - 죽장지역 사과꽃 만개시기에 저온, 늦서리 생산차질 걱정...
  • 기사등록 2008-04-30 00: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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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사과나무 개화기에 저온, 고온, 늦서리와 강우 등 기상재해 피해를 최대한 줄이고 고품질의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 꽃가루은행 운영과 화분보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결실률을 높이고, 정형과 및 대과를 생산해 농가소득을 높이도록 기상 조건에 따른 최적기 인공수분 실시를 지도하고 있다.

이미 인공수분 작업이 완료돼 열매가 형성된 지역에서도 저온피해 등 기상재해가 예상되는 과수원은 열매솎기 작업을 늦추고, 착과가 불량한 나무는 열매송이(과방)를 솎아내지 말고, 심한 경우 수세 안정과 수량 확보를 위해 열매 송이 당 2개의 과실을 남기도록 권고했다.

또한 기상이 좋아 정상으로 결실이 되면 예비열매솎기와 본 열매솎기를 2~3회 실시하고, 소질이 좋은 과실은 품종, 수세 및 토양조건에 따라 적정 착과량을 감안해 열매솎기를 하고 과실 착과 후부터는 수분이 많이 필요하므로 강우량과 토양조건에 따라 관수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기상은 사과개화에 좋은 조건을 유지하여 결실이 잘되고 있으나, 지난 24일과 25일과 같이 저온과 국지적으로 늦서리가 내리게 되면 개화기에 있는 꽃은 물론 어린과실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며 “포장을 잘 관찰해 포장 조건에 따라 최적의 방법으로 대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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