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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마애솔숲 문화공원 준공" - 안동, 낙동강 70리 생태공원화 사업으로 생태환경 도시로 변모...
  • 기사등록 2008-04-29 09: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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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70리 생태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공사에 들어간 마애솔 숲 문화공원 조성공사가 마무리 돼 28일 준공식을 가졌다.
 
마애솔숲 문화공원 조성공사는 풍산읍 마애리 일대 45,036㎡ 부지에 총 44억원을 들여 조성하였으며, 가족단위와 어린이,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중앙광장, 솔밭피크닉장, 야영장, 생태주차장, 어린이놀이터, 낙동강알림마당, 문화행사마당, 바람의 언덕, 쉘터, 솔밭모험놀이장, 산악자전거광장, 관리사무소가 마련돼 있다.
 
또 이곳에는 금강소나무 등 37종의 다양한 수목과 꽃, 잔디 등 15종의 초화류를 식재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수목표찰도 달아놓았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문화공원 조성 공사중에 안동의 역사를 4만년 정도 앞당길 수 있는 후기구석기 시대의 유물이 발견됨에 따라 올해 국·도비 등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문생태 유적전시관도 건립한다.
 
마애솔숲 문화공원 조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낙동강70리 생태공원조성사업 추진의 초석이 되고 친환경적인 가족단위 휴양, 자연학습장과 야영활동 체험장이 마련되면서 인근 하회마을과 연계한 생태·문화 관광도시 이미지 부각과 체류형 관광이 가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5년부터 본격추진 중인 낙동강 70리 생태공원화 사업은 마애솔숲 문화공원 조성공사 준공에 이어, 지난 11일에는 검암습지 생태공원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가진바 있으며, 백운정 솔숲공사, 송천 바이오벨트공사, 병산 하회전통문화단지 사업도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남후면 하아리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추진중인 다기능하천실험장과 연계한 경북도 낙동강프로젝트 시범사업인 하아그린파크 조성사업도 금년중에 공사에 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낙동강 둔치에는 철새인 백조를 텃새화해 백조공원이 조성된다. 올해 용역을 거쳐 2011년까지 종조구입, 백조생태관, 인공부화장, 자연형 사육 및 방사장, 인공습지, 탐방로 등을 갖춘 새로운 명승지로 변모한다.

특히 낙동강70리 생태공원화 사업 13개 대상지중 월영공원은 지난해 완공하여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안동2지구 하천환경정비 사업인 시민둔치 공원등 7개지역도 공사중이거나 금년에 착공예정이며, 나머지 지역도 2014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렇게 낙동강70리 생태공원화사업이 완료되면 안동은 명실 상부한 생태환경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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