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주최하고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여 날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 결혼이주민 여성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과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4월 28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결혼이주민여성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복규 의성군수와 의성군의회 남동화 의장이 참석하여 격려사와 축사를 하였으며, 진행 1부는 결혼이주민여성들의 동화구연과 우리가요등 장기자랑이 있었으며, 2부는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다문화이해 증진에 대한 특강과 3부 결연식이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갖는 결연식에는 26명의 결혼이주민여성이 친정엄마와 언니의 인연을 맺는다.

한편, 사회적으로 안정되고 여유가 있는 지역사회 지도자급 여성들과의 결연을 통하여 따뜻한 가족애로 외로움을 달래고 생활의 상담자 역할 등 든든한 후원자가 생김으로써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빠르게 정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