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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4-27 11: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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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난 4월 21일, 22일 양일간에 걸쳐 장수면 두전리 244번지 일대에 쌓아 놓은 돌무더기를 조사하여 청다리로 추정되는 석조물 7점을 찾았다.
 
일의 발단은 10여 년 전 죽계천 하류에서 하천 준설공사 당시 청다리 부재로 추정되는 부재가 하천석에 섞여 반출되었다는 소문을 듣고 문화관광과가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이번에 발견된 부재는 청다리 상판을 받치는 기둥돌로 추정되는 석재 1점과 하천재방에 기초석으로 추정되는 부재들이다.

향후 영주시는 이번에 발견된 부재들과 기 발견된 청다리 교각과 교각 받침석 등을 토대로 관계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청다리 복원을 신중히검토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지난 2004년에도 당시 장호근 풍기초등학교교장으로부터 희방사 창건설화와 연계된 유다리 부재에 대한 제보를 받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풍기읍 성내리 228-4번지에 유다리를 복원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영주시는 지역에 산재해 있는 유적들을 발굴 복원하여 관광자원화하여 전통문화의 요람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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