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제28회 장애인의 날 및 영덕군장애인협회 창립 17주년 기념행사를 4월 24일 영덕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개최 하였다. 영덕군과 영덕군장애인협회(회장 김상대)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 사는 심신 장애의 어려움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범장애인을 표 창하고 장애인들의 자립 자활을 위해서 도움을 준 후원자들에게 감사 패를 수여하며 어려운 장애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2부 행사인 한마당잔치에는 밸리댄스, 섹소폰공연과 읍면대항 장기 자랑, 행운권 추첨 등 짧은 시간이지만 장애인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영덕군협의회 및 사랑의샘봉사회, 현대산업개발, 태길개발, 동화개발, 여성단체협의회, 바르게살기영덕군협의회 등 많은 봉사 및 후원단체에서 협조하여 따뜻한 사랑과 훈훈한 온정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영덕군내 장애인은 3,500여명으로 영덕군에서는 강구면 금호리에 장애인들의 자활과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사회재활시설인 심부름센터와 수화통역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목욕, 세탁, 식사보조 등 신변처리와 가사지원 서비스를 하는 활동보조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신체적 정신적 이유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자립생활과 사회 참여를 증진하는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