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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역균형발전 어긋난 도청이전 평가기준 개선 요구" - 지역인사들 도청이전 용역을 수행하는 기관에 특정지역 연고를 가진 연구…
  • 기사등록 2008-04-23 00: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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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배원섭 안동시의회 의장, 정경구 경상북도의원, 김성진 안동시의원, 김광림 국회의원 당선인 등 안동지역인사들이 22일 오전 경상북도청과 대구·경북연구원 등을 방문, 현 도청이전 평가기준에 대해 개선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건의문을 통해 지역인사들은 "현재 도청이전 평가기준은 지역균형 발전에 어긋난다."며, 지역균형발전 책무를 어기게 되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없게 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도청이전예정지 선정을 위한 평가기준 지침에 따르면, 6월 4일부터 8일까지 실시되는 평가위원은 경상북도 23개 시군에서 1명씩과 도청이전추진위원회에서 선정한 60명의 전문가로 83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외부와 격리된 장소에서 독립적인 평가를 실시하며 세부항목평가는 전체 평가위원이 전 항목에 대해 직접 점수를 기입하는 점수 평가법을 적용하며 평균점수 산정 시 최저 및 최상 5%는 배재한다.

이들은 또 "도청이전 용역을 수행하는 기관에 특정지역 연고를 가진 연구원이 포함돼 있다는 우려가 있는 만큼 결과에 불복종 할수 있는 소지를 처음부터 없애라."며 평가항목 가중치 설문조사에 대구·경북지역에 연고가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한 것에 대해 가중치 설정에 공정성과 전문성이 상실될 수 있다고 주장 했다.

특히, 안동시의 합리적인 건의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법적인 문제 제기 및 불복종 운동 등 가능한 모든 대응을 해나갈 것임을 밝혀, 앞으로 도청이전추진위원회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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