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은‘경북 민속문화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 민속문화를 체험하도록 하는「찾아가는 민속박물관」프로그램을 경북 영덕군에 소재한 축산항초등학교와 그 소속 분교에서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운영한다.
▲ 찾박버스에 전시된 ‘종이와 우리의 삶’ 전시 관람
찾아가는 민속박물관 은 평소 박물관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역에서 생활하는 어린이, 청소년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대형버스를 개조해 만든 이동박물관을 관람하게 하는 동시에 우리 전통적인 놀이나 만들기 등을 배우고 체험하는 수업을 접하게 함으로써 우리 민속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 현장 민속교실로 민속문화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북청사자놀음을 배우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
또한 이번에 전시되는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공예유물 60여점은“종이와 우리의 삶”을 테마로 전통 한지의 우수성과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관람 후에는 전통문양 찍어보기, 종이 접기 체험, 한지공예교실 등 한지를 활용해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형문화인 북청사자놀음을 배워보는 자리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역동적인 움직임 속에서 우리 민속문화를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