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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4-23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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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일년중 5월과 6월에 수두가 많이 발생됨에 따라 봄철유행전염병 예방요령을 홍보하는 등 수두예방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수두는 발병시 육체적 고통이 수반되고 전염력이 강하여 집단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는 제2군 법정전염병으로 최근 어린이집 원생과 초등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5~7월과 11월~1월에 가장 많이 유행하고 있는 질병으로 군은 출생한지 12개월에서 15개월된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수두 예방접종을 무료로 해 주고 있다.

수두의 주요 증상은 발진이 나타나기 전 1~2일간 발열, 식욕부진, 두통, 권태감, 좁쌀 같은 붉은 점이 몸, 얼굴, 전신으로 번지며 붉은 반점이 물집으로 변하여 매우 가렵고 5~6일 정도가 지나면 딱지가 형성되어 회복된다.

특히 임산부가 수두에 감염되면 신생아에서 선천성수두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으며, 면역저하자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수두환자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노출 시에는 신속하게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수두의 예방요령은 생후 12~15개월에 수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전염력이 강하므로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확산될수 있으므로 환자가 발생하면 5일 또는 딱지가 형성될 때까지 가정에서 안정 가료할 것을 권장한다.

군 관계자는 군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매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하고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기를 권하는 한편, 외출 후 양치질과 손발을 씻는 등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수두환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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