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동시 "세계속의 안동! 도약하는 안동! 함께하는 안동!" - 제49회 안동시민체육대회가 안동지역 각 기관단체장 및 출향인, 시민, 학생 …
  • 기사등록 2008-04-20 01:36:28
기사수정
지난 4월18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제49회 안동시민체육대회'가 안동지역 각 기관 단체장 및 출향인, 시민, 학생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 되었다.
 
19일 오전7시 학가산 국산봉에서 성화 채화식을 시작으로 오전9시30분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세계속의 안동, 도약하는 안동, 함께하는 안동”이란 슬로건으로 개최된 개막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 권오을 국회의원, 배원섭 안동시의장, 김영동 안동교육장, 조종완 안동경찰서장, 김광림 제18대 국회의원 당선인, 각 기관단체장, 유목희 재경안동향우회장 및 각지 출향인들이 참석 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및 읍·면·동, 직장인 대항 등 63개 종목과 기관단체장과 노인회, 출향인들이 참가한 번외경기 7종목을 포함해 총 70개 종목에 걸쳐 경기가 진행 되었다.
 
이날, 김휘동 안동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반세기 동안 안동시민과 함께 해온 시민체전은 안동인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꽃 피우는 중요한 연중행사로 자리잡게 됐다.”며 “웅부 1000년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바이오산업과 문화산업을 양대 기둥으로 삼아 100년의 주춧돌을 놓아가는 원대한 사업을 확실히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청정 스포츠 도시 안동의 위상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배원섭 안동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반도 5천년 역사의 중심에는 항상 안동인이 함께 해 왔으며, 앞으로 우리 안동은 새로운 역사를 재조명하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서 웅비의 나래를 펼쳐 나갈 것 이다”며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는 안동인의 참모습을 보여 달라”고 했다.
 
권오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49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안동인의 화합의 장으로 그 의미가 상당히 크며, 본 대회를 통해 50만 안동인이 결집하는 계기와 건강한 웃을을 줄 수 있는 그런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학가산 성화채화와 성화 봉송을 시작으로, 오전 9시, 안동시민 운동장에는 식전행사로 군악대 퍼레이드를 비롯해 페러글라이딩 시범과 경안여자중학교 학생들의 학생탈춤 마스게임을 선보였으며, 본행사로 지역 특산품과 함께 지역 특성을 살린 24개 읍·면·동의 입장식에 이어, 시민체육대회 개막의 하이라이트인 성화점화와 개회식 행사가 진행 되었으며, 식후 행사로는 읍면동 농악시연, 군부대 무술시범이 연출됐다.
 
한편, 입장식에서는 서후면에 안동국화차, 대두서 생명의 콩, 학가산온천 모형 가장행렬을 비롯해, 사과, 고구마, 딸기, 참외, 산약, 안동포 등 대형모형을 만들어 읍·면·동 특산품을 알리기 위한 홍보의 장으로 활용되었고, 칠선녀와 100여m의 '꽃피는 안동 살기좋은 평화동'이란 현수막을 앞세우며 등장한 평화동에 입장상이 돌아갔다.
 
식후행사로는 ‘세계속의 안동, 도약하는 안동, 함께하는 안동’란 주제로 읍면동 농악시연과 군부대 무술 시범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본 경기는 직장대항 400m 계주와 보드레이스, 읍면동 대항 100m달리기, 힘자랑, 훌라후프, 씨름, 줄다리기 등이 전개되고, 안동지역 초·중·고등학교의 명예를 건 육상경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남자 20명과 여자 10명이 참여하는 읍면동 대항 줄다리기에는 국제결혼으로 다문화 가정을 이룬 여성 1명씩을 의무적으로 참여시켜 외국인 신부들이 우리 문화를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한마당 잔치 분위기로 이어졌다.

또한, 서울, 울산, 포항 등 각지 출향인들이 오랫만에 고향을 찾아 함께 참여하는 2인3각경기, 공굴리기 경기 및 번외경기를 통해 50만 안동인이 화합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사고 없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으며, 응원상에는 경안여자중학교와 강남동이 1위를 차지했다.

본상은 길주초등학교, 서후초등학교, 경안중, 안동여중, 안동중학교인계분교, 경일고, 길원여자고등학교가 1위를 차지했다.

읍·면 부에는 1위 서후면, 2위 예안면, 3위 풍천면이 차지했고, 동 부에는 1위 용상동, 2위 송하동, 3위 강남동이, 직장부에는 1위 시설관리공단, 2위 안동 영명학교, 3위 안동의료원이 차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671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