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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특허등록 2주년" -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국학진흥원, 독립기념관, 예절학교 등을...
  • 기사등록 2008-04-16 15: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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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오는 7월 4일「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선포 2주년을 맞아「가정․가족이 함께하는 문화를 꽃피우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실행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가치정립과 특허등록, 선포식 개최, 선언문 채택, 표석설치 등 외형적 의식행사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국학진흥원, 독립기념관, 예절학교 등을 통한 정신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왔었다.
 
올해부터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가정․가족문화의 소중함을 복원하여 산업화 핵가족화로 인해 해체된 가정․가족문화를 꽃피워 건전사회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 6월30일부터 7월5일 까지를「가정․가족이 함께하는 문화를 꽃피우자」란 주제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행사주간으로 선정해 다양한 전시행사와 기념행사가 열리고, 7월4일에는 안동시민회관 대강당에서「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기념행사」를 가진다.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새로운 가족문화의 도전과 비전』을 주제로 개최되는 학술행사에는 이어령 前 문화부 장관이『가족가치의 전승과 새로운 변주 : 왜 다시 안동인가?』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돼 정신문화에 대한 학문적인 체계를 정립하고 전통 가족문화의 가치를 현대적 의미로 새롭게 재인식 하는 한편 안동 가족문화의 정체성 확립 및 대안적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늘날 사회적 모습은 핵가족의 확산,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대두, 이혼율 증가, 노인단독가구,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가족의 출현으로 가족문화의 새로운 변화가 초래되어 “가정․가족의 가치와 정체성의 혼란”을 격고 있는 시점에서 가정․가족문화의 소중함을 복원하여 참다운 가정․가족문화를 꽃피워 건전사회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가족문화의 뉴페러다임 선보임으로서 우리의 가정 가족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및 기념행사로는 가정 가족문화 가훈전시회, 가족사랑사진 전시회, 우리가족 장기자랑 발표, 아름다운 가정 선정 표창 및 가족사랑 수필문학 공모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찾아서」란 제목의 만화형 책자도 발간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도시인 안동의 위상을 정립하고 교육을 통해 한국정신문화 수도 안동의 정신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올바른 이해 제고 및 실천을 위하여 교육청과 협조하여 안동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정신문화와 안동의 예, 효, 경 등 전통 정신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수 있는 책자발간 배부를 통해 자율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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