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영주풍기인삼축제 개최 기간에 일본인 관광객 모객과 지역 관광홍보를 위해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현지의 축제․관광상품개발 여행관련자를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한다. 영주, 안동, 봉화 3개 시군에서 실시되는 이번 팸투어는 경북북부권의 소중한 유불문화자원을 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집중 소개해 청정자원과 선비문화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관광지로 부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유교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현지답사와 해설을 통하여 관광상품 기획에 직접 도움을 주는 등 공동 마케팅으로 시너지효과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일본인 팸투어단 16명은 방문 첫날 선비문화의 상징인 영주 선비촌 숙박체험을 시작으로 부석사, 소수서원, 영주풍기인삼축제장, 인삼시장, 판타시온리조트 건설현장 등을 둘러보며, 봉화, 안동으로 이동하여 송이축제장, 탈춤축제장 등을 답사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일본인의 관광패턴에 신속하게 대응해 일본 관광시장에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며,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중국, 동남아 등 외국관광객 유치증대에 박차를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에서는 금년도 초에 싱가포르 등 동남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사와 협약을 통하여 5,00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