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탄약지원사령부 2탄약창 장병들이 최근 일주일간 경북 영천시 범어동․금노동 쇠느리 마을 주민과 독거노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과 위문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부대는 2006년부터 지역 인근의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주민들을 찾아 매달 정기적으로 집 보수부터 주변 환경정리, 쌀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위문활동에는 보건의 달인 4월을 맞아 기존 위문활동에 의료 지원 계획을 포함하여 군의관이 직접 몸이 불편한 주민과 독거노인을 찾아가 혈압과 당뇨검사는 물론 내과․정형외과 과목에 대한 건강 상담과 함께 적절한 처방을 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쇠느리 마을 강봉학(80) 할머니는 “의지할 곳 없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매월 찾아와 쌀도 주고, 도움도 주는 2탄약창 군인들은 아들과 마찬가지”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부대는 이번 순회 의료지원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에 대한 건강 검진․의료 지원․ 상담활동 등을 점차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