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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매월 4주 화요일마다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 매월 4주 화요일마다 보건소 5층 강당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 - 이번 달 교육은 23일 15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될 예정 - 중구민 또는 중구 생활권자 누구나 중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 기사등록 2024-04-17 0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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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 심폐소생술 교육 현장 사진



위기 상황 발생 시 4분 골든타임의 기적을 이루는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얼마 전 투표소에서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시민의 목숨을 구한 부산의 한 공무원, 심폐소생술로 버스 안에서 쓰러진 승객을 구한 버스 기사 등. 이처럼 위급한 순간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는 소중한 한 생명을 살려낼 수 있다.


 서울 중구가 매월 넷째 주 화요일 보건소 5층 강당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달 교육은 오는 23일 15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가슴압박 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의 적용 방법 등 위급상황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에서 생활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교육 전날까지 중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급성심장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은 생존율을 2~3배 이상 상승시킬 뿐 아니라 예후를 개선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급성심장정지 발생 건수 및 발생률은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9.3%(22년 기준)로 주요국(일본 50.2%, 미국 40.2%)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급성심장정지는 가정 등 비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64.5%). 이에 구는 응급처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주효한 방법으로 보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는 것만으로도 우리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라며 “응급상황 발생 시 구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꾸준하고 내실 있게 교육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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