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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검암습지 생태공원 조성공사 기공" - 백운정 솔숲공사, 송천 바이오벨트공사, 병산 하회전통문화단지공사가...
  • 기사등록 2008-04-13 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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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낙동강70리 생태공원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검암습지 생태공원 조성공사가 지난 11일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검암습지 생태공원은 남후면 단호리와 검암리 일대 0.46㎢에 60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생태학습관과 생태 탐방로, 야생화원, 데크 등이 조성된다.

특히 생태학습관에는 생태와 환경학습, 살아있는 습지체험, 자연보호 실천 등을 주제로 검암습지 이야기, 지구의 콩팥습지, 습지와 사람들, 습지친구들 등 전시물과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검암습지 생태공원 조성이 마무리 되면 낙동강70리 생태공원조성사업 추진의 초석을 공고히 다지고, 친환경적인 가족단위 휴양, 자연학습 및 야영활동 체험장이 마련됨에 따라 인근 하회마을과 연계한 생태·문화 관광도시 이미지 부각 및 체류형 관광이 가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동시는 2005년부터 낙동강 70리 생태공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마애솔숲 문화공원 조성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가운데 백운정 솔숲공사, 송천 바이오벨트공사, 병산 하회전통문화단지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4월 마애솔숲 문화공원 조성 공사 중에 안동의 역사를 4만년 정도 앞당길 수 있는 후기구석기 시대의 유물이 발견됨에 따라 올해 국·도비 등 14억원의 예산으로 인문생태 유적전시관을 건립한다.

남후면 하아리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다기능하천실험장과 연계한 경북도 낙동강프로젝트 시범사업인 하아그린파크 조성사업도 실시설계 중이어서 올 연말까지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낙동강 둔치에는 철새인 백조를 텃새화해 백조공원이 조성된다. 올해 용역을 거쳐 2011년까지 종조구입, 백조 생태관, 인공부화장, 자연형사육 및 방사장, 인공습지, 탐방로 등을 갖춘 새로운 명승지로 변모한다.

한편 낙동강70리 생태공원화 사업 13개 대상지중 월영공원은 지난해 완공하여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안동2지구 하천환경정비 사업인 시민둔치 공원 등 7개 지역도 공사 중이거나 금년에 공사 착공예정으로 있다. 나머지 지역도 2014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렇게 낙동강70리 생태공원화사업이 완료되면 안동은 명실상부한 생태환경도시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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