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대표적 농촌테마체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하회정보화마을(위원장 엄도한 011-806-2583)에서 4월 식목주간을 맞아 이달 12일 11시부터 분재체험과 딸기체험 행사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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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농촌지역 정보격차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풍천면 광덕리를 비롯한 4개리에 조성한 하회정보화마을은 주변의 자연과 친환경 농산물,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해 특색적인 농촌테마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하여 운영하면서, 연간 2,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도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하회정보화마을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이달 12일 풍천면 광덕리에서 개최하는 체험프로그램에는 분재 올리기, 분갈이 방법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딸기따기 체험도 함께 가져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특히 포항과 서울에서 120여명의 체험객이 참여해 매화와 해송, 모과 등 분재 만들기와 인근의 하회마을과 부용대 관람도 함께 실시하며, 딸기따기 체험도 가진다.
한편, 올 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체험행사에는 연날리기, 한지공예 등 지역고유의 문화자원과 계절별로 생산되는 우리 농산물(딸기수확, 참외따기, 고구마케기 등)을 활용한 농산물 수확 체험을 실시하여 지역특산물 홍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또한 한지체험, 사군자그리기, 탈 만들기 등은 어린이집의 체험학습의 장으로 자리 매김되고 있다.
앞으로 하회정보화마을운영위원회는 하회마을과 연계한 농촌지역의 새로운 소득 증대 모델로 성공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