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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4-11 10: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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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보현산 천문대가 올려다 보이고 영천댐을 둘러싸고 있는 영천시 화북면과 자양면 지방도로가 가족과 연인들이 드라이버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유형문화재 270호로 지정된 옥간정이 있는 영천시 화북면 천문대 입구에서 영천댐 하류인 임고면 평천리까지 30여km의 지방도로가 벚꽃으로 가득 차 대구, 포항 등 인근 도시민들이 이곳을 많이 찾고 있다.
 
대구~포항 고속도로 북영천 나들목에서 내려 청송방면으로 35번 국도를 타고 10여분 달리다 보면 ‘보현산천문대’ 라는 도로표지판을 따라 오른쪽으로 들어서면서부터 시작되는 30여km의 지방도는 별과 꽃과 호수, 산이 어우러진 절묘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그림 같은 주변 자연을 벗 삼아 영천댐까지 드라이버는 일상생활에 찌든 도시민들에게 삶의 활기를 충전시켜주는 낭만적인 곳으로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주말인 11부터 다음주 동안에 꽃망울을 피우기 시작한 벚꽃들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로변 과수원에 마을을 설레게 하는 복사꽃 또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보현산천문대가 있는 정각마을은 밤에 은하수를 눈으로 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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