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008년 친환경농업 바우처교육을 4월부터 12월까지 상주시 친환경농업인 140명을 대상으로 상주환경농업학교 등 농업인이 선택한 교육기관에서 실시한다. 상주환경농업학교에서는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간 친환경과수 중급과정으로 포도재배농가 40명에게 친환경농업의 이해, 과수의 영양주기 이론 및 포도가공, 친환경 고품질 포도생산 기술, 포도원의 토양관리 및 유기물과 미생물을 활용한 자재 만들기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국비 11백만원의 쿠폰비를 확보하여 개방화시대에 우리농업을 이끌어갈 친환경․유기농업인 육성을 위해 교육기관별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농업인이 자기수준에 맞는 교육과정을 선택하고 찾아가는 교육으로 교육성과를 올릴 계획이다.

한편 상주시에서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과수 품목별 친환경교육 초급과정으로 총 8회에 걸쳐 576명을 상주환경농업학교(외서면 봉강리소재)에 위탁교육을 실시하여 친환경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바 있으며, 이밖에도 환경농업학교에서는 도시소비자초청 도․농교류행사 및 추억의 밀서리 축제 등 연중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품질 높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바우처 교육이란 교육희망 농가에게 쿠폰을 지급하여 실수요자인 농가가 희망하는 교육기관 및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