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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단수공천 반발, 영천시,청도군 공관위에 이의신청 - 김경원,김장주,이승록 예비후보 3인 공동으로 공관위에 이의신청 - 건의문 전달한 영천,청도지역원로, 시민단체, 지역민 반발 확산 조짐 - 영천, 두 번 연속 시장직 패배 지역임에도 단수 공천에 반발 기류 확산
  • 기사등록 2024-02-18 1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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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원,김장주,이승록 예비후보 3인 공동으로 공관위에 이의신청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면접 결과 영천시,청도군선거구에 이만희 현)의원을 단수공천 하자 17일 지역예비후보자와 시민단체 및 영천시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영천은 2018년 7대 지방선거와 2022년 8대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영천 시장직을 무소속 후보에게 패배한 지역으로 국힘의 공관위의 공천 관련 발표문 중“지난 총선 및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패배한 지역은 우선 추천 지역”이라는 세부기준에 명백히 해당하는 지역이다.


그리고 이만희 의원은 2022년 8대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비례후보를 지역사무소에 근무한 전,현직 남녀직원 2명 모두를 추천함으로써 지역 정치인과 시민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실들을 근거로 “이만희의원 공천배제건의문”을 지역원로와 시민단체들이 각각 작성하여 1월중에 비대위원장과 공관위원장, 사무총장에게 전달하였으며 원로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건의문 전달 사실을 알렸고, 중앙과 지역의 방송과 언론보도로 널리 알려졌다.


2월16일 면접 과정에서 공관위원이 이 건의문의 내용이 “거의 사실에 부합한다”라고 확인하였으며 이로 인해 사실상 공천탈락이 점쳐지기도 했다.


그러나 17일 오전 이만희 예비후보 단수 공천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에서는 “이미 리더십을 잃었고, 무엇보다 지역원로들과 영천시민, 청도군민과 시민단체의 “이만희 공천배제”라는 건의문의 내용을 공관위원들이 사실과 부합한다고 확인하고서도 이튿날 바로 단수공천을 발표한 것은 사전에 낙점이 되었다는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고, 공천이 곧 당선인 이 지역에서 굳이 면접 다음 날 단수로 발표한 것은 지역민심을 무시한 처사로 밖에 볼 수 없다“라고 반발하고 있다.


여기에 단수발표 과정의 공관위원장 발언 중“ 지역구 관리가 잘 된 지역이라 단수 추천했다”라고 발표한 내용에 건의문에 서명한 원로들은 “그 동안 강조해 온 공정한 시스템 공천이라는 취지에 맞추어 보아도 과연 경북지역에서 두 번 연속 시장선거에 패배하여 지역 민심을 이반시키고 자기 안위만 생각하며 지역주민의 의견과 지역 발전에는 관심도 없는 파렴치한 국회의원을 지역 관리를 잘해서 단수 공천했다는 발표는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다”며 공관위를 성토했다.


이에 김경원,김장주,이승록 예비후보들은 원로들, 시민단체 및 시민들과 뜻을 같이하면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을 접수하고 단수공천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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