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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마약 없는 21C 영주시민과 함께 만들어요" - 무직자, 유흥업소종사자, 자영업자에서, 건전계층인 회사원, 학생, 가정주…
  • 기사등록 2008-04-08 10: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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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부터의 건강보호』 라는 주제로 제36회 보건의 날 경상북도 기념행사가 7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일반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에따라 영주시에서는 최근 날로 심각해지는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하여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마약류 명예지도원과 보건관련단체 회원들이 합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캠페인시에는 홍보의 극대화를 위해 참가자들이 마약류 퇴치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직접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사용자에 대한 자수 및 마약류중독자 무료치료 보호제도 홍보와 함께 정신질환 예방 및 편견해소 팜플렛도 함께 배부했다.

이는 최근 마약류 밀반입량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마약류 남용계층 또한 과거 전통적 취약 직업군에 속하던 무직자, 유흥업소종사자,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상대적 건전계층인 회사원, 학생, 가정주부, 의료인등으로 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20~40대의 청장년층이 전체 사범의 80% 정도를 점유하고 있어 향후 이들을 방치할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사회적 노동생산성 저하 등에 따른 국가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는 현실로서 약물 오. 남용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물중독이란 약물이 신체 내에 과도하게 존재하여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나타내는 상태로 가벼운 오심이나 구토, 두통, 복통에서부터 들뜬 기분, 혼동, 착각, 환각 등의 정신병적 상태를 나타내거나 혼수상태와 사망에까지 이르는 상태를 말한다.

약물남용의 해악은 동물실험에서도 다양하게 입증됐다. 독성이 강한 약물이 투여된 거미는 집을 엉성하게 만들어 먹이를 잡지 못해 굶어 죽고 본드에 중독된 거미도 초기엔 흥분하지만 1시간 뒤 숨을 헐떡대다 본드에 코를 박고 죽는다

따라서 약물남용은 부모가 조금만 신경 쓰면 예방할 수 있다. 미국의 연구결과 어릴 적에 본드나 약물로 환각경험이 있을 경우 마약에 빠질 확률이 높아진다. 다행인 것은 부모가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할수록 약물 남용의 위험은 크게 줄어든다는 사실이다.

영주시는 우리 모두에게 상처만 주는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은 호기심으로도 시작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며 영주를 마약류 없는 안전지대로 만드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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