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주)의 포항 2단계 사업 투자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경북 포항시 박승호시장은 29일 오전 울산 현대중공업(주) 본사를 방문해 민계식 부회장, 최길선 사장 등 최고경영자를 만나 현대중공업(주)의 포항 2단계 사업투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문하 포항시의회 의장도 함께했다.
현대중공업(주) 포항공장 2단계 사업부지 조성은 2009년 말까지 도시기본계획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완료 예정이며, 공장이 가동되면 2천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포항시와 현대중공업은 오는 4월 중으로 박승호 포항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현대중공업(주) 민계식 부회장이 세부투자협약서에 서명하는 협약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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