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항고등학교를 지역중심학교 육성 대상학교로 선정하고 경상북도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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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3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심의위원 및 학교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중심학교 육성을 위한 대상학교 선정 심의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 위원회에는 관내 28개 고등학교 중 특성화고 3개교를 제외한 2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접수한 결과 대동고, 영신고, 영일고, 이동고, 포항고, 포항여고가 지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심의 위원회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지역중심학교로서의 역할, 교육활동 실적, 교육공동체의 활동 및 의지를 종합 심의한 결과 최고점수 받은 포항고를 추천 대상학교로 선정했다.
포항고는 경북도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역중심학교』10교 내에 선정되면 1년에 1억 원씩 3년간 3억 원을 집중적으로 지원받게 되며, 중점 사업으로는 시설 등 하드 인프라는 지양하고 교육과정개발 운영 등 소프트 위주의 사업을 시행하여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