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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올해도 풍년들어 가정마다 웃음 가득하게" - 영천 화북면 오리장림에서 안녕기원제 올려...
  • 기사등록 2008-04-03 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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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화북면(면장 박종태)에서는 오리장림에서 이장상록회 주관(회장 서재영)으로 4월 2일 기관단체장 및 지역 원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북면의 풍년 농사 및 안전을 기원하는 안녕기원제를 개최했다.
 
안녕기원제는 약 400여년 전부터 주민들의 마을 수호 및 풍년 농사를 위해 오리장림에서 제가 올려져 왔으며, 구전에 의하면 그 해의 풍년농사 여부는 봄에 잎이 나오는 오리장림의 나무 잎을 보고 잎이 무성하면 그 해는 풍년이 온다고 믿을 정도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 속에서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연중행사로 거행되어 왔다.

천연기념물 404호로 지정되어 있는 오리장림은 1500년대에 마을의 바람막이, 제방보호 및 홍수방지를 위해 마을주민이 조성한 숲으로 자천마을 앞 고현천의 바람과 오리장림의 그늘이 자연그대로의 시원함을 빚어내어 여름철 가족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현재 수령이 150년이 넘는 왕버들, 굴참나무 등 12종 282그루의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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