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서는 봄철 나무심기기간을 맞아 4월 3일 오전10시부터 청소년수련관앞 낙동강 둔치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하면서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아름답고 풍요로운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안동시에서는 시목인 은행나무와 주목, 연산홍,소나무,앵두나무 등20종 5만여본의 묘목을 나누어 주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뜻 깊은 행사에 가족단위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꽃과 숲으로 어우러진 생태환경도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한포기의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써 심은 나무가 산불로 한순간에 사라진다'며, 봄철 산불예방에도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