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족 35명의 학생들에게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혜택을 받게 되는 학생들은 초등학생 12명, 중학생 9명, 고등학생 14명 등 총35명으로 초․중․고별로 각각 80,000원, 120,000원, 150,000원의 지원을 하게 되며, 이들이 수학여행을 통해 미지의 세계를 견문하고 사제(師弟)와 학우(學友)가 함께 생활함으로써 즐거운 추억과 더불어 풍부한 정서를 육성시키는데 보탬을 줄 계획이다.

시에서는 그동안 한부모가족 아동들의 자립능력 배양 및 건전한 사회인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고등학생 학비, 초중등생 학용품비, 급식비, 기능교육비, 신입생 교복비, 대학입학금 등 을 지원해 왔다.

한편 가족형태의 다양화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결혼이민자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 위기가족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앞으로 영주시에서는 이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으로 가족친화적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