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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4-02 09: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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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올해 도라지 산지 직파 시험 재배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등산객들에게 현장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여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이에 군은 야생 도라지씨 500리터을 구입하여 지난 달 19일 경상북도 나무심기 행사시 영덕읍 창포리 풍력단지 일원 2ha에 100리터를 나무심기와 병행하여 파종했으며 잔량은 4월 5일(토요일) 제63회 식목일 기념 행사로 산을 찾는 등산객 및 관광객들에게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도라지씨를 배부하여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시험 성공시 점차적으로 이 사업을 확대 실시하여 ‘도라지 천국’이라는 명소로 발전시켜 영덕 등산로를 찾는 관광객의 유치 및 지역홍보에 기여할 방침이다.

도라지 파종 적기는 봄에는 3월하순에서 5월상순까지, 가을에는 10월상순부터 11월 중순으로 알려져 있으며 도라지 뿌리에는 당질, 칼슘, 철분이 많으며 특히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진정, 해열, 진통, 진해, 거담, 혈당강하, 콜레스테롤 대사개선, 항암작용 및 위산분배 억제효과등 여러 약리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또한 최근 연구 발표에 따르면 이뉼린(inulin) 성분은 강력한 항암활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웰빙식품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심상명 산림경영과장은 “식목일 당일 오전 영덕의 주요 등산로를 찾는 등산객들은 이 행사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색적인 도라지 산행으로 또 하나의 테마가 있는 관광 행사로 부각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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