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8-04-01 06:11:38
기사수정
포항에서 경북도청 유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포항시도청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용주)는 3월 3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요 사회단체장을 초청해 도청유치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14일 대학교수, 사회단체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회의를 연 뒤 두 벙째 도청유치관련 모임이다.

도청유치위원회는 도청이전 일정 및 추진방법, 그리고 도청유치 추진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하여 사회단체장들에게 상세하게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사회단체장들은 포항시와 추진위원회의 노력에 대해 격려하고, 포항의 도청유치에 사회단체가 앞장서 전 시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자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병관 노인회장, 최영우 상공회의소 회장, 황치옥 여성단체협의회장, 이대공 지역발전협의회장 등 약 50명의 주요 사회단체장이 참석해 도청 유치에 대한 열망을 보여줬다.

참석자들은 포항이 가진 유리한 조건은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불리한 조건에 대해서도 전략적으로 대처하여 줄 것을 유치위원회에 주문했다.

양용주 도청유치위원장은 “경상북도에서 추진 중인 도청이전 계획이 이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며,“앞으로 도에서 평가기준이 마련되면 신청 후보지를 도청유치추진위원회에서 확정하여 의회의 동의를 거쳐 유치신청서를 5월 15일까지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또 “포항은 행정수요가 가장 많고 경제, 과학, 국제관계에서 경상북도 전체를 선도해 나가는 데 유리하며, 국제항만과 공항, 세계최고를 자랑하는 포스코와 아시아 최고대학 포스텍, 연구소 등이 자리 잡은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이 도청소재지로서 가장 적지라고 본다”며, “도청유치를 위한 대시민 공감대를 확산시켜 시민들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반드시 포항에 도청을 유치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포항시도청유치추진위원회 산하 자문기관인 도청유치전문위원회는 지난 3월 28일 제2차 조찬회의를 갖고 도청 후보지에 대한 전문위원의 자체평가를 실시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60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