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영덕대게축제가 4월11일부터 4월13일까지 영덕군 강구면 삼사해상공원 및 강구항, 축산면 경정2리 대게원조마을 일원서 개최된다. 영덕군(군수 김병목)이 주최하고 강구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강구애향청년회와 강구대게상가연합회 그리고 영덕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 강구․축산․대진․연근해대게자망협회가 후원하는 제11회 영덕대게축제의 슬로건은 ‘2008 대게의 향기 영덕대게어울마당’으로 전야제와 개막행사, 체험관광축제로 3일간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영덕이 낳은 세계적인 브랜드 영덕대게의 이모저모를 한곳에서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되었는데 영덕축제를 통한 영덕탐방의 자리로 꼼꼼히 행사 내용과 시간대를 체크하면 즐거움이 2배. 첫날인 11일에는 축산면 경정2리 대게원조비 앞에서 경상북도 무형문화제 제3회 김장길씨의 동해별신굿 ‘대게축제 기원제’(오전11시~오후1시)를 축제 전야행사로 관람할 수 있고, 축제 첫날부터 3일간 강구면 삼사해상공원 행사장내에선 언제나 인기인‘영덕대게 무료 시식회’에 참여할 수 있는데 11일은 오후2시부터 5시까지, 12일과 13일은 오후1시부터 오후4시까지다. 이어 12일과 13일 참가비 1인 1만원으로 축제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가장 인기인 ‘대게잡이 낚시체험’과 ‘넙치․오징어․방어 잡이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4시로 삼사해상공원 행사장에서 6회에 걸쳐 참여 할 수 있는데 1회당 낚을 수 있도록 풀어 놓은 대게가 무려 250마리.

특히 영덕대게축제의 하이라이트 ‘영덕대게 깜짝 경매’는 시중 가격 10만원을 호가하는 박달대게를 4~5만원 아니면 더 저렴한 금액으로 낙찰 받을 수 있는 행운의 시간과 장소는 12일 오전12시~오후1시, 13일 오후3시~오후4시 삼사해상공원 행사장이다.

또한 강구면 강구항에서 개최되는 대게잡이 어선 승선체험과 어업지도선 견학은 12일과 13일(모두 오후1시~오후4시)로 영덕대게축제를 찾을시 빠뜨리지 말고 즐겨야 할 코너이고, 올해는 일반부와 대학부에서 10여개팀이 참여해 경합을 펼치는 ‘영덕대게요리대회’도 볼 만한 볼거리 코너다.

이밖에도 영덕대게축제서는 SBS 김정택 예술단장의 ‘영덕대게 열린음악회’는 (11일 오후7시~9시, 삼사해상공연장)는 무료로 공연을 관란할 수 있고, 자인 계정 들소리 무형문화제 31호의 ‘민속놀이’와 ‘전국민속놀이왕 선발대회’는 12일 오전11시~12시와 12일 오후2시~오후3시 삼사해상공연장서 개최된다. 또 ‘중국 기예단 특별공연’(13일 오후2시~오후3시)과 민속예술단의 ‘국악 한마당’ 특별공연(13일 오후4시~오후5시), 2008영덕대게가요제로 펼쳐지는 ‘관광객 참여마당’(13일 오후5시~오후6시30분)은 삼사해상공원 공연장에서 물론 무료 관람이다.

한편, 영덕의 새봄 축제에는 ‘제11회 군민의 날 기념식’이 12일 오후7시부터 강구면 삼사해상공원에서 개최되고, ‘2008영덕물가자미축제’는 26일~27일 양일간 축산면 축산항 푸른바다마을 일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