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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꽃가루은행” 과수농가의 희망등불! - 인공수분으로 과수 품질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
  • 기사등록 2008-04-01 0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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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역의 주생산 품목인 과수의 품질향상과 안정적 결실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과수꽃가루은행을 농업기술센터내에 설치해 3월 31일부터 5월 1일까지 운영한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이용 농가의 증가로 인해 올해 꽃가루은행의 면적을 확장하고 부대시설도 새롭게 정비하고 화분개약기, 약 채취기 등 필요 장비를 추가로 확보해 이용하는 농업인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성수기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꽃가루 정선과 채취를 위한 전문인력 3명을 배치하고 휴일에도 쉬지 않고 정상 운영하고, 작년도에 채취해 보관하고 있는 꽃가루에 대해서는 발아력 검정을 무상으로 해줄 계획이다.

이중종 영천시 기술보급과장은 “꽃가루은행 이용 농가들의 반응이 좋아 매년 이용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고품질 과실 생산과 더불어 농가의 안정적 생산량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꽃가루은행 규모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공수분은 과실내 종자수를 증가시켜 과실의 모양을 좋게 하고 개화기 불량한 기후환경에서도 결실률을 높여주는 등 고품질 과실 생산과 안정적 결실에 도움을 준다.

한편, 영천시는 꽃가루은행 운영으로 지난해 600농가 650ha의 사과, 복숭아, 배 과수원에 인공수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100억원 이상의 소득향상 효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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