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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추석연휴 하회선유줄불놀이에 3만5천여명 방문 - SBS 드라마 ‘악귀’ 흥행에 힘입어 세계유일의 전통 낙화놀이 볼 수 있어 - 강건너 화천서원까지 수만명의 인파 찾아 세계유일 매력적 관광 콘텐츠로 …
  • 기사등록 2023-10-01 17: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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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하회선유줄불이


지난 9월30일 열린 안동 하회선유줄불이에 3만5천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렸다. 


▲ 안동 하회선유줄불이


SBS 드라마 ‘악귀’의 흥행에 힘입어 세계유일의 전통 낙화놀이를 볼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입소문 나면서 이날 하회마을 만송정에는 발디딜 틈 없이 빼곡히 자리한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만송정 인근 모래사장과 주차장, 강건너 화천서원 일대까지 수만 명의 인파가 장사진을 연출했다.


▲ 안동 하회선유줄불이


이날 7시 반경 동쪽 하늘에서 달이 뜨는 동시에 만송정부터 타올라 가기 시작한 줄불이 부용대까지 도착하면서 여기저기서 탄성이 쏟아져나왔다. 


▲ 안동 하회선유줄불이


수만 명의 인파가 ‘낙화야’를 외치자 부용대 정상 65미터 절벽에서 낙화의 불기둥이 불꽃을 터뜨리며 떨어지는 휘황찬란한 광경이 펼쳐졌다. 낙동강 물위로 유유히 달걀불이 떠다니고 선상시회를 벌이는 뱃놀이도 연출됐다.


▲ 안동 하회선유줄불이


하회마을관리사무소와 하회마을보존회에 따르면 무료로 개방한 추석 당일인 29일 15,000명, 이튿날 30일은 35,000여 명이 하회마을을 찾았다고 밝혔다. 


▲ 안동 하회선유줄불이


입장객 수치보다도 하회마을 모든 주차장이 만차를 이루고 마을 밖 하회마을 도로변까지 차량으로 꽉 차면서 하회마을 입구부터 걸어 들어오는 관광객도 상당했다.


▲ 안동 하회선유줄불이


안동시 관계자는 "옛 선조들이 450년 전부터 이어온 하회선유줄불놀이의 역사성과 세계유일의 전통 낙화놀이의 희소성이 더해져 현대판 야간 풍류 놀이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며 국내외 가장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전했다.


▲ 안동 하회선유줄불이


한편, 하회선유줄불놀이는 오는 10월 7일과 28일 19시에 추가로 진행되며 18시 이후(또는 조기만차 시)에는 차량진입이 통제될 예정이다.


▲ 안동 하회선유줄불이

▲ 안동 하회선유줄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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