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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안동방문 기자회견" - 한나라당 공천결과에 대해 편파적이고 살생적인 공천이라며 비유하며...
  • 기사등록 2008-03-30 17: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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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29일 오전 12시, 안동을 찾아,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자유선진당 경북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이회창 총재는 “현 정권은 경제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보수 정권으로서 지켜야할 철학과 원칙을 잃어버렸으며, 남북관계 역시 불안한 정세 변화를 보이며 국민들을 다시 실망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10여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낸 현 정권과 한나라당은 집권초기부터 불분명한 대북정책으로 인해 북한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며, 또다시 남한을 위협하는 등 총선 정국 전체를 혼미스럽게 이끌어 가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한나라당 공천결과에 대해 편파적이고 살생적인 공천이라며 비유하며, 이로 인한 ‘친박연대’, 무소속연대의 상승세가 총선을 혼미한 상황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한나라당은 이미 한지붕 아래 두 가족으로 쪼개진 상황으로 당도 제대로 통합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국민통합을 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아울러 이 총재는 “통합민주당 또한 지난 정권을 망가뜨린 과거집권당으로 민주주의적 차원에서 지금 나와 견제를 주장할 필요가 없다.
 
이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는 보수정당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자유와 개방을 지키며 견제와 균형을 적절히 조화하는 진정한 보수정당인 자유선진당이, 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이 총재는 “창당한지 2달 밖에 안되어 총선을 치루며, 정통과 가치를 존중해온 이지역 안동에서 보수정당인 자유선진당을 선택하여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자유선진당 김윤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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