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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김명호 21세기 시민문화연구소장 제18대 총선 불출마 선언" - 특정정당의 공천장이나 금의환향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닐 수 있다는 것을 …
  • 기사등록 2008-03-27 09: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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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21세기 시민문화연구소장이 26일 오후 3시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총선에 무소속 출마를 고려했으나, 특정정당의 공천장이나 금의환향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게 된것 같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어, 김 소장은 '안동문제는 안동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풀어가야 한다'고 진언했으며, 그래서 지난 12년 동안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뛰어 왔다”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또한, 김 소장은 총선을 앞둔 지역정치권에 대해 “안동이 처한 작금의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저로서는 정치이념이나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질 계제도 아니다”며 “오직 시민여러분의 지혜로운 판단과 용서와 화합의 마음으로 ‘새롭게 융성하는 안동’을 만들어가는 일만이 중요할 따름이다”고 했다.

끝으로 김 소장은 “다시금 대학으로 돌아가 좀 더 공부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추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선 신중을 기하고 싶다”고 말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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