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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대한민국 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8" - 부탄, 태국, 인도네시아가 참여했던 전년도에 이어 올해는 페루, 인도네시…
  • 기사등록 2008-03-23 20: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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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유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펼쳐지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6년 연속 문화관광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그 명성을 더하고 있다.
 
올해 9월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탈춤공원과 안동시내 일원에서 개최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8’은 착용 가능한 탈 만들기와 신명나는 춤꾼들이 펼치는 탈 퍼레이드 등 탈 쓴 사람들의 신명이 넘쳐나는 축제로 탈바꿈 한다.

전략 프로그램 첫 번째는『탈춤 퍼레이드』로 세계 각지의 탈을 쓴 춤꾼, 국내․외 공연팀, 시민단체, 관광객들이 벌이는 거리 퍼레이드로 참가자 모두가 탈과 탈 복장을 하고 축제장을 신명으로 이끄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퍼레이드 차량을 마련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탈 만들기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연자 관광객 구분없이 모두가 들썩이는 축제를 만들어 간다.

두 번째『탈 난장』은 매일 저녁 7시에 관광객과 시민들이 축제장에서 “탈을 쓴 당신 살짝 미쳐도 좋다”라는 테마로 난장을 만들어 탈을 쓴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부탄, 태국, 인도네시아가 참여했던 전년도에 이어 올해는 페루, 인도네시아(발리), 필리핀(마스카라), 중국(천진 경극)이 참가 한다. 세계 탈 특별기획전은 세계 탈의 메카 안동, 국제적 탈춤축제로의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탈춤관람에서 벗어나 직접 탈을 쓰고 난장으로 뛰어들어 함께 춤추고 느낄 수 있는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8’, 축제장을 찾는 누구라도 관객이 아닌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축제로의 전환이 기대된다.

한편, 안동시․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는 지금까지 탈춤축제가 안동시민의 문화역량을 응집시켜 양적으로 충분히 성장하였다는 분석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 가운데 전략적, 대표적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이를 적극 육성하여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탈춤축제의 정수를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세계 보편적 문화인 탈을 통해 인류는 모두가 하나라는 축제적 재미를 즐기게 할 예정이며 이를 위하여 안동시민들에게 탈 만들기, 탈착용에 대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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