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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3-28 11: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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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 이백지구대(경감 이필신)는 지난 12일부터 30일까지 30일 동안을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및 자진신고 적극 유도기간으로 설정하여 각 지구대장 및 파출소장. 팀장들이 학교장들과 사전 협조해 초.중.고교 학교를 순회하며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 운영과 자진신고 방법, 가해학생 등 처리방법, 피해학생의 보호,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위한 자율적 교육 등을 파위 포인트를 이용 홍보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남원서는 28일 현재 40개교 5500여명을 상대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학교폭력이 사라질 때까지 예방과 단속을 병행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학교폭력 관련해 생활질서계에서 총 4건을 입건 모두 불구속 처리한 바가 있고, 2007년 현재 신고건만 2건 있어 조사 중에 있다.

이필신 이백지구대장은 "학교폭력 범죄"라는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고, 신고가 최선의 예방책이며 또한 가해자 심리상 신고한 피해자는 다시 안 건드린다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신고와 고발을 부탁했다.

 
이에앞서 남원경찰서(서장 강이순) 아영파출소(소장 최춘석)에서도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알맞은 해결책을 마련코자 “학교폭력 예방교실”을 실시했다.

학교폭력을 행사하는 청소년들은 폭력에 대해 명확히 알지 못하여 평상시 무심코 때리는 행위, 욕설, 험담, 금품갈취, 집단따돌림 등은 당하는 입장에서는 폭력에 해당함을 이해시키고 또한 호기심, 충동적 행동심리를 스스로 자제해 부모님, 선생님, 경찰관과의 상담을 통한 해결방안 교육을 했다.

이날 최춘석 소장은 학생들을 마주보게 하여 서로 웃게 하고, 등을 돌려 따돌림하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되어 보는 상황”을 연출하여 학생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내고 "잠깐이지만 피해자가 되어 보니 피해자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 됐다"고 말하고, 학교폭력은 우리 스스로가 앞장서서 막아야겠다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어 모두에게 흐뭇한 인상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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