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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16회 세계물의 날 기념식 개최" - UN이 정한 물부족 국가군으로서 도민 모두가 물을 아끼고 사랑해야할...
  • 기사등록 2008-03-22 01: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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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제16회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3월 21일 칠곡군 교육 문화복지회관에서 도내 각급 기관장, 군민, 학생, 근로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물의 날 행사는『물 - 아름다운 생명체(Water is Alive)』를 주제로 한 영상물 상영, 농악, 타악기 물 퍼포먼스, 스포츠 댄스 B-BOY 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물 사랑 선언문 낭독에 이어 물 환경 보전에 공이 많은 기관과 개인에 대한 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영일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물은 생명의 근원이며 맑은 물 없이는 개인의 건강도, 국가의 발전도 기대할 수 없다”고 하면서, 특히 “우리 나라는 UN이 정한 물부족 국가군으로서 도민 모두가 물을 아끼고 사랑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경북도에서도 도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낙동강 등 주요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확충사업에 금년 에만 4,0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하고, 2015년까지 아이들이 하천에서 멱을 감고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하천 수질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산업화 등으로 인한 새로운 오염원 증가로 행정기관의 노력과 예산투자만으로는 수질개선에 한계가 있음을 강조 하면서, 맑은 물 공급과 수질개선에 도민들의 자발적인 동참도 유도하였다.

부대행사로 한국수자원공사 등 16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상하수 기자재를 전시하여 수돗물 생산과정은 물론 하수처리 과정을 한 눈에 보여 줌으로써 도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상하수도 기술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특히 환경보전협회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전시한 물 환경 사진전을 관람한 주민들에게 수질오염으로 인하여 훼손된 수생태 환경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질보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물환경 보전 유공자 시상은 칠곡군이 최우수기관상을 상주시과 울진군이 우수상을 수상 하였으며, 구미시 상수도사업소 김진만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칠곡군 환경보호과 윤정숙씨가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게 되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이창봉씨 등 44명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날 도내 각 시군에서는 지역의 학교, 군부대, 시민단체과 등과 협조하여 기념식 개최, 하천 및 상수원보호구역 정화활동, 저수지․배수지․약수터․ 공동주택 물탱크․농어촌지역 간이상수도 대청소 실시, 정수장․ 하수처리장 시설개방, 가두캠페인 등 지역실정에 맞는 다채 로운 행사를 가졌다.

오는 3. 27일에는 경북테크노파크 국제관에서 도와 경북지역환경기술센타 주관으로 유관기관, 환경단체, 민간업체,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미량오염물질 새로운 관리와 저감방안“이란 주제로 물 환경 보전 심포지움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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